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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 바람의화원 ]제3회
題目 : [ 風の画員 ]第3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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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 3부
[風の画員] 3部
#. 계월옥 / 정향의 방 / 밤
#.計月屋 / チョンヒャンの部屋 / 夜
종이 위에서 어지럽게 움직이는 붓 보이고, 붓을 쥔 손에 여기저기 묻은 먹물
紙の上で乱れているように動く筆見えて,筆を握った手にあちこち埋めた墨汁
보인다. 가야금 소리 들리는 가운데, 붓을 잠시 쉬며 술병 째로 들이켜는
見える.伽椰琴音聞こえる中に,筆をしばらく休んで酒ビン目で飲み干す
윤복 보이고..
ユンボク見えて..
정향의 가야금 연주가 극에 달한다. 윤복, 술병 거칠게 내려놓고 종이를
チョンヒャンの伽椰琴演奏が極まる.ユンボク,酒ビン荒く下ろして紙を
휙 치운다. 새 종이를 놓고, 정향인 듯한 여인의 모습을 그리는데..
さっと片付ける.新しい紙をおいて,チョンヒャンであるような女人の姿を描くが..
윤복, 그림 그리다가 조금씩 붓질 속도 느려지고, 붓 잡은 자신의 손 보는데..
ユンボク,絵描いている途中少しずつ腫れるのを中も遅くなって,筆取った自分の手入れするが..
가야금 소리가 멈춘다. 윤복 보면,
伽椰琴音が止める.ユンボク見れば,
정향: ...왜 미리 그 이야기를 했을까요? 화공의 스승은?
チョンヒャン: ...どうしてあらかじめその話をしたんでしょうか?画工の師匠は?
윤복: 스승? 아.. 단원선생님 말이로군.
ユンボク: 師匠?あ!!.. 単元先生言葉だな.
무슨 이유가 있겠소? 도화서를 뒤집어놓은 것도 모자라, 저잣거리에서
何の理由がありなさい?図画署を覆しておいたことも足りなくて,チョジャッコリで
속화를 파는 것 까지 보았으니 심사가 뒤집혀 그랬겠지.
俗画を売ることまで見たから審査が引っ繰り返ってそうだった.
정향: ...그렇다 해도... 미리 만나려고 굳이 화공을 찾은 것은 혹...
チョンヒャン: ...それにしても...あらかじめ会おうと敢えて画工を捜したことはこぶ...
윤복: 혹?
ユンボク: こぶ?
정향: 혹.. 화공을 보호해 주려 한 것이 아닐지요?
チョンヒャン: こぶ.. 画工を保護して飢えてしたことがアニルです?
윤복: ..보호.. 해 준다?
ユンボク: ..保護.. してくれる?
정향: 어쩌면.. 스승이 화공에게는 유일한 희망이었을지도 모릅니다.
チョンヒャン: どうすれば.. 師匠が画工には唯一のフィマングイオッウルジも分からないです.
윤복: 희망? 희망이라.. 글쎄...
ユンボク: 希望?希望だから.. そうね...
윤복, 정향 보고....
ユンボク,チョンヒャン見て、....
#. 도화서 마당 / 낮 / 꿈
#.図画署庭先 / 昼 / 夢
도화서 마당 가득 화원들과 생도들이 들어차 있는데... 홍도가 그들의 등
図画署庭先いっぱい画員たちと生徒たちが立ちこんでいるが...ホンドが彼らのなど
사이로 들어간다. 한 발짝, 한 발짝 갈 수록 가운데 있는 사람의 뒷모습이
間に入って行く.一歩,一歩行く収録の中ある人の後姿が
선명해 지는데...
鮮かになるが...
장파형 틀에 손을 걸고 있는 남자의 뒷모습.
長波刑フレームに手をかけている男の後姿.
홍도, 손을 뻗어 그 남자의 등에 손을 대면, 남자 천천히 뒤를 돌아보는데...
ホンド,手を伸ばしてその男のあぶ手を出せば,男ゆっくり後を見回るが...
서징이다. 홍도, 한없이 안타까운 표정으로 서징 보는 가운데,
ソジンだ.ホンド,限りなく切ない表情でソジン見る中に,
아무것도 모르고 선하게 웃는 서징의 얼굴 뒤로, 장파형 틀의 줄을 끊는
何も分からなくて善良に笑うソジンの顔後で,長波刑フレームの繩を切る
형장의 모습,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천천히 보이고..., 홍도, 형장이 내리치는
刑場の姿,まるで時間が止めたようにゆっくり見えて..., ホンド,刑場がぶん殴る
도끼 막으려 안타깝게 손을 뻗는 가운데, 서징 뒤로 도끼 내리쳐지며 꽝!!
斧阻もうと切なく手を伸ばす中に,ソジン後で斧ぶん殴られて空!!
소리 진동하고..
音震動して..
#. 이인문의 집 / 홍도의 방 / 새벽
#.イ・インムンの家 / ホンドの部屋 / 夜明け
홍도, 벌떡 일어난다. 땀이 범벅이 된 채 생각에 잠기는 홍도. 창에서 빛이
ホンド,むっくり起きる.取ることがまぜこぜになったまま考え込むホンド.窓で光が
새어들어오고, 새소리가 들려온다. 홍도, 창 밖으로 시선 두는데,
セオドルオオで,鳥の音が聞こえる.ホンド,窓外で視線置くのに,
#. 이인문의 집 / 평상 / 아침
#.イ・インムンの家 / 平常 / 朝
정숙, 반찬 들고 와 평상에 놓인 상에 올려놓으면,
チョンスク,おかず持って来て平常に置かれた賞に乗せれば,
홍도와 이인문이 밥 먹는 모습 보인다. 정숙, 홍도와 인문 옆에 모로
ホンドとイ・インムンが食事する姿見える.チョンスク,ホンドと人文横にモロー
돌아앉아 과일 깎는데,
後ろ向きに座って果物削るのに,
홍도: ...잘만 되면..
ホンド: ...よくだけなれば..
정숙: (사과 깎다가, 저도 모르게 얼른) 예, 오라버니!
チョンスク: (謝り削ってから,自分も分からなく凍る) はい,お兄様!
이인문: (정숙에게 눈치 주고)
イ・インムン:(チョンスクに気付き酒庫)
홍도: 어쩌면... 모두가 살 수 있을 지도 모르네..
ホンド: どうすれば...皆が生きることができるかも知れないね..
홍도, 이인문 보고, 정숙 본다.
ホンド,イ・インムン見て、,チョンスク見る.
#. 계월옥 / 정향의 방 / 아침
#.計月屋 / チョンヒャンの部屋 / 朝
방안 가득 파지와 그림들 널려있고, 술병이 나뒹굴고 있다.
部屋の中いっぱい把持と絵たち散らばっていて,酒ビンが倒れころんでいる.
그 가운데 엎어져 곤히 잠든 윤복 보인다. 윤복에게 이불 덮여 있고..
その中のめてぐったり眠ったユンボク見える.ユンボクに布団覆われていて..
윤복, 문득 잠에서 깨어 눈 부스스 뜨는데...
ユンボク,ふと眠りから覚めて目やすら開くが...
여기저기 널린 그림과 술병 보고 놀라 일어나는 윤복.
あちこち散らばった絵と酒ビン見て驚いて起きるユンボク.
머리가 아픈지 두 손으로 감싸쥐는데...
頭が痛いのか両手でガムサズィヌンデ...
정향(소리): 어쩌면.. 스승이 화공에게 마지막 희망일지 모릅니다.
チョンヒャン(音): どうすれば.. 師匠が画工に最後の希望かも知れないです.
윤복, 도화서쪽 본다.
ユンボク,図画署の方見る.
#. 계월옥 / 부엌 / 아침
#.計月屋 / 台所 / 朝
몸종, 작은 상에 음식을 차리고, 정향이가 옆에서 본다.
小間使い,小さな上に食べ物を調えて,チョンヒャンが横で見る.
몸종이 차린 상 들면,
小間使いが調えた上らなら,
정향: 잠깐.
チョンヒャン: ちょっと.
정향, 상 위에 놓인 수저 똑바로 놓고,
チョンヒャン,上位に置かれたさじとはしきちんとおいて,
정향: 가자.
チョンヒャン: 行こう.
#. 계월옥 / 정향의 방 앞 복도 / 아침
#.計月屋 / チョンヒャンの部屋前廊下 / 朝
정향이 앞에 서 있고, 뒤에는 몸종이 작은 상을 들고 서 있다.
チョンヒャンが前に立っていて,後には小間使いが小さな上を持って立っている.
정향, 방문 앞에 서서,
チョンヒャン,訪問の前に立って,
정향: 화공. 그만 일어나 아침을 드시지요.
チョンヒャン: 画工.つい起きて朝を召し上がりますね.
정향, 방문을 열면, 안에 아무도 없다.
チョンヒャン,部屋の門を開けば,中に誰もいない.
몸종: (어깨너머로 방 보고, 정향에게) 어찌된 일입니까?
小間使い: (肩越しに部屋見て、,チョンヒャンに) どうする事ですか?
정향: 글쎄?
チョンヒャン: そうね?
정향, 방 안으로 들어가면,
チョンヒャン,部屋の中に入って行けば,
#. 계월옥 / 정향의 방 / 낮
#.計月屋 / チョンヒャンの部屋 / 昼
정갈하게 정리된 방 보이고, 방 가운데 술병 하나로 눌러놓은
清潔に整理された部屋見えて,嬉しいのに酒ビン一つで押しておいた
그림 보인다. 정향, 그 그림을 들어본다. 가야금을 연주하는
絵見える.チョンヒャン,その絵を聞いて見る.伽椰琴を演奏する
정향의 모습 옆에 쓰여진 시.
チョンヒャンの姿横に書かれた時.
윤복(소리): 새의 깃털을 뽑아도 새는 날기를 멈추지 않네.
ユンボク(音): 鳥の羽毛を抜いても鳥は飛ぶのを止めないね.
줄이 끊어진다고 가락이 멈출 것인가.
繩が切れると調子が止めようか.
잠을 깬다고 꿈조차 사라질 것인가.
眠りを覚ますと夢さえ消えようか.
정향, 미소짓고..
チョンヒャン,微笑んで..
#. 도화서 / 신한평의 방 / 낮
#.図画署 / シン・ハンピョンの部屋 / 昼
신한평, 창 밖을 보고 있는 위로,
シン・ハンピョン,窓外を見ている上に、,
홍도(소리): 그리하면.. 그 아이의 손은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ホンド(音): そんなにすれば.. その子供の手はいかすことができるでしょう.
창 밖으로, 둘, 셋씩 모여 지나가다가 신한평을 보고 인사하는 생도들.
窓外で,ふたつ,三人ずつ集まって過ぎ去っている途中シン・ハンピョンを見てあいさつする生徒たち.
생도들: 안녕하십니까!
生徒たち: こんにちは!
신한평: (씁쓸하게 미소짓고) 자비대령화원의 영광을...
シン・ハンピョン: (やや苦く微笑んで) 慈悲大領画員の光栄を...
접어야 하는 것인가.. 그래야 하는 것이냐,, 윤복아...
折ら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か.. そうし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なのか,, ユンボクよ...
#. 도화서 / 낮
#.図画署 / 昼
윤복, 도화서 앞에 와서 멈춘다. 도화서 문을 올려다보는 윤복....
ユンボク,図画署の前へ来て止める.図画署門を見上げるユンボク....
#. 정조의 개인 집무실로 가는 복도 / 낮
#.チョンジョの個人執務室で行く廊下 / 昼
홍도, 정조의 개인 집무실로 가는 복도에 들어서면, 문이 차례차례 열리고...
ホンド,チョンジョの個人執務室で行く廊下に立ち入れば,門が順次開かれて...
마지막 문 앞에 서는 홍도.양 옆에 선 내관, 안쪽을 향해,
最後の門の前に立つホンド.両側に線内官,内側を向けて,
내관: 전하. 화사 김홍도 입시하였습니다.
内官: 殿下.花蛇キム・ホンド入試しました.
정조(소리): 들라 이르라.
チョンジョ(音): 入りなさい早く.
내관, 문을 열고..
内官,門を開いて..
#. 정조의 개인 집무실 / 낮
#.チョンジョの個人執務室 / 昼
정조, 그림을 신중하게 보고 있다. 홍도, 정조 앞에 앉아 정조 보면,
チョンジョ,絵を愼重に見ている.ホンド,チョンジョの前に座ってチョンジョ見れば,
정조: 오늘이군...
チョンジョ: 今日だね...
홍도: 그렇습니다. 기우제가 마무리된 후, 도화서에서는 장파형이 행해질 것입니다.
ホンド: そうです.雨ごいの祭が仕上げされた後,図画署では長波刑が行われるでしょう.
정조: (그림 속 여인의 옆얼굴 손가락으로 쓸어보며) 가장 멈추고 싶은 순간 중
チョンジョ: (絵の中女人の横顔指で掃いて見て) 一番止めたい瞬間中
하나를 꼽자면, 사람의 마음이 끌리는 순간일진데..., 이 작은 그림에는
一つを指折ろうとすると,人の心がひかれる瞬間なのに..., この小さな絵には
그러한 안타까움이 담겨 있군. 그 안타까운 순간을 그림에 담을 줄 아는...
そういう切なさが盛られているね.その切ない瞬間を絵に盛ることができる...
이 자는 대체 누구인가?
この者は一体だれか?
홍도: 그 생도는... 조금 있으면 손을 잃게 됩니다. 칼로 끊어낸 듯, 단호하면서도
ホンド: その生徒は...少しあれば手を失うようになります.刀で切ったように,断固としていながらも
섬세하게 생동하는.. 그 필선을 다시는 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纎細に生動する.. そのピルソンを二度とすることができなくなるでしょう.
전하, 이 자의 재능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殿下,この者の才能があまりにも惜しいです.
정조: (그림 보며) 허나... 왕대비전의 마음을 돌리기엔 너무 늦은 것이 아닐지...
チョンジョ: (絵見て) 壊すか...王台ビジョンの心を回すにはあまり遅れたのではないか...
홍도: 늦었을지도 모릅니다. 허나..
ホンド: 遅れたかも知れないです.壊すか..
정조: (홍도 보면)
チョンジョ:(ホンド見れば)
홍도: 신은 그 생도를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ホンド: 神さまはその生徒をあきらめたくないです.
정조: 포기하지 않겠다...
チョンジョ: あきらめない...
정조, 생각에 잠겨 창 밖 보고..
チョンジョ,考え込んで窓外見て、..
#. 정순왕후의 처소 / 낮
#.正巡王后の家所 / 昼
정순왕후와 정조, 나란히 걷고 있다.
正巡王后とチョンジョ,並んで集めている.
정조: 마마께서는 금일 무엇을 하십니까? 소손은 금일, 이레 전에 시작한 기우제를
チョンジョ: ママは金の何をなさいますか?焼搊は今日,七日の前に始めた雨ごいの祭を
마무리하러 목면산에 갑니다.
仕上げに木綿山へ行きます.
정순왕후: 이 할미가 이레 전에 시작한 일도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正巡王后: このハルミが七日の前に始めたことも仕上げになって行っています.
두 사람, 서로 보는데....
二人,お互いに見るが....
#. 도화서 전경 / 낮
#.図画署全景 / 昼
아침, 분주한 도화서 전경 보이고,
朝,慌ただしい図画署全景見えて,
#. 도화서 마당 / 낮
#.図画署庭先 / 昼
형장, 장파형 형틀에 가서 돌을 고정시킨 후, 형틀에 묶인 줄을 천천히 잡아당긴다.
刑場,長波刑ヒョングトルに行って石を固定させた後,ヒョングトルに縛られた竝びをゆっくり引っぱる.
생도들, 벌벌 떨고... 형장. 형장, 끈을 다 올리고 고정시킨다.
生徒たち,ぶるぶると震えて...刑場.刑場,紐をすべてあげて固定させる.
형장, 도끼 높이 들고, 생도들 침 삼키는 가운데 도끼를 내리치자, 。ニ꽝。ヌ소리가 천지를
刑場,斧高くかかって,生徒たち唾のむ中に斧を打ち下ろすと, ばたんと音が天地を
진동한다. 그 광경을 보고 있는 영복의 혼란스런 얼굴, 그 위로
震動する.その光景を見ているヨンボクの混乱する顔,その上に、
영복, 걱정스런 얼굴로 깨진 돌맹이 보는데,
ヨンボク,憂わしい顔で割れた石子見るのに,
#. 도화서 / 생도청 기숙동 입구 / 낮
#.図画署 / センド庁寄宿洞入口 / 昼
영복, 씻은 붓 들고 생도청 방으로 향하는데,
ヨンボク,洗った筆らでセンド庁部屋に向けるのに,
윤복이가 도화서 문으로 들어온다.
ユンボクが図画署門に入って来る.
영복: 윤복아! 어딜 갔다 오는 것이냐?
ヨンボク: ユンボクよ!どこを行って来ることなのか?
하는데, 윤복, 그 소리를 듣지 못한 듯, 생각에 잠긴 얼굴로 홍도 방으로 향한다.
するのに,ユンボク,その音を聞くことができなかったよう,考え込んだ顔でホンド部屋に向ける.
영복, 윤복 보고..
ヨンボク,ユンボク見て、..
#. 도화서 / 홍도의 방 / 낮
#.図画署 / ホンドの部屋 / 昼
윤복, 정면을 보고 앉아있고, 홍도가 윤복에게 차를 따라준다.
ユンボク,正面を見て座っていて,ホンドがユンボクに車を付いてくれる.
홍도: 마시거라.
ホンド: 飲みなさい.
윤복: 예.
ユンボク: はい.
윤복, 찻잔을 드는데.. 단호한 표정과는 달리 손이 떨려 달각달각 소리가 나자,
ユンボク,湯飲みを持つが.. 断固たる表情とは違い手が震えてダルガックダルガック音がすると,
홍도가 윤복의 손을 보고.... 윤복은 찻잔을 내려놓는다.
ホンドがユンボクの手を見て.... ユンボクは湯飲みを下ろす.
윤복, 떨리는 손을 다른 손으로 꼭 잡고 책상 아래 내리고서 아무렇지 않은 척 홍도 보면,
ユンボク,震える手を他の手でしっかり取って机の下下って何気ない振りをしながらホンド見れば,
홍도: 돌아올 줄 몰랐다.
ホンド: 帰って来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
윤복: 제가 시작했으니 제가 마무리를 해야겠기에.
ユンボク: 私が始めたから私が仕上げをしなければならないから.
홍도: 곧.... 장파형이 시작된다.
ホンド: すなわち.... 長波刑が始まる.
윤복: 알고 있습니다.
ユンボク: 分かっています.
#. 도화서 / 홍도의 방 앞 / 낮
#.図画署 / ホンドの部屋前 / 昼
영복, 충격을 받은 얼굴로 홍도의 방쪽 보고..
ヨンボク,衝撃を受けた顔でホンドの部屋側見て、..
#. 도화서 / 홍도의 방 / 낮
#.図画署 / ホンドの部屋 / 昼
홍도, 윤복을 보고... 그 위로,
ホンド,ユンボクを見て...その上に、,
김조년(소리): 허나...단원이라면 호락호락 당하고 있을 리가 없지..
キム・ジョニョン(音): 壊すか...単元ならおいそれとあっているわけがないでしょう..
#. 저잣거리 / 낮
#.チョジャッコリ / 昼
김조년, 저잣거리를 여유있게 부채 펴들고 걸으면, 뒤에 설청이 따르며,
キム・ジョニョン,チョジャッコリを余裕のあるように団扇ピョドルで歩けば,後にソルチォンがよって,
김조년: 자신의 손이든, 아끼는 제자의 손이든. 단원이라면 그냥 내놓을 리가 없어.
キム・ジョニョン: 自分の手でも,惜しむ弟子の手でも.単元ならそのまま出すわけがない.
분명히 다른 방법을 찾았을 것이다. 분명히..
確かに他の方法を捜したはずだ.明確に..
설청: ....
ソルチォン: ....
김조년: 재밌지 않느냐? 두 천재가 드디어 제대로 만났으니!
キム・ジョニョン: おもしろくないか?二人の天才がいよいよまともに会ったから!
설청: 어르신은... 마치 그 분들을 잘 아시는 것 같습니다.
ソルチォン: 年寄りは...まるでその方々を存じるようです.
김조년: 글쎄...안다면 알고...
キム・ジョニョン: そうね...分かったら分かって...
김조년, 빙긋이 미소 짓는다..
キム・ジョニョン,にんまりと微笑む..
#. 주막 / 낮
#.居酒屋 / 昼
남자 둘이 출출한 듯 배를 문지르며 주막으로 들어서면,
男二人が空腹なようにお腹を擦って居酒屋に立ち入れば,
주막 입구에 쓰개치마를 쓰고 단정히 서 있는 정숙 보인다.
居酒屋入口にスゲチマを書いて端整に立っているチョンスク見える.
홍도(소리): 사시에서 오시가 되기 전에, 생도복을 입은 자그마한 녀석이 주막에
ホンド(音): 斜眼から午時になる前に,セングドボックを口はやや小さいやつが居酒屋に
올 것이다. 그 자에게 전해주거라.
来るでしょう.その者に伝えなさい.
정숙, 주변 둘러보는데, 생도복을 입은 남자가 주막으로 온다. 윤복이다.
チョンスク,周辺見回すのに,セングドボックを口は男が居酒屋で来る.ユンボクだ.
윤복, 다급하게 주막쪽으로 들어가려면,
ユンボク,緊急に居酒屋方へ入って行こうとすれば,
정숙: 스승님께서 보내셨습니까?
チョンスク: 師匠様が送ったんですか?
윤복: (정숙 보고) 그러한데...
ユンボク: (チョンスク見て、) そうだが...
정숙: (해사하게 생긴 윤복의 얼굴 뜯어보며) 잘 오셨습니다.
チョンスク: (海士するようなユンボクの顔開けてみて) ようこそおいでくださいました.
(품에서 편지 내밀며) 이 편지를 가지고 광통교 아래에 가서 공씨 를 찾으십시오.
(解くことで手紙突き出して) この手紙を持って光通橋の下へ行ってコンさんを捜してください.
윤복: (편지 들고, 두리번거리며) 그 말씀 뿐이셨습니까?
ユンボク: (手紙らで,きょろきょろ見回して) そのお話だけでしたか?
정숙: 어서 가시지요. 오라버니께서 지체하면 아니된다 하셨습니다.
チョンスク: はやく行きましょう.お兄様が手間を取ればならないと言いました.
윤복: 오라버니요?
ユンボク: お兄様です?
정숙: 예. 우리 단원 오라버니께서,
チョンスク: はい.うちの単元お兄様が,
윤복: 우리 단원? 스승님 식솔 되십니까?
ユンボク: うちの単元?師匠様食率になりますか?
정숙: 식솔.. 이요? (얼굴 붉어져 손으로 감싸며) 아직은 아니지만...
チョンスク: 食率.. 載せてください?(顔赤くなって手でくるんで) まだではないが...
아무튼, 오라버니께서 서두르라 하셨습니다. 어서 가시지요.
とにかく,お兄様が急ぎなさいと言いました.はやく行きましょう.
윤복: ...예.. 알겠습니다.
ユンボク: ...はい.. 分かりました.
윤복, 편지 들고 달리고,
ユンボク,手紙もって走って,
#. 광통교 아래 / 낮
#.光通橋の下 / 昼
건강하게 생긴 말 한 마리, 그리고 말 위에 보퉁이가 묶여있는 모습 보이고,
元気に生じた言った匹,描いてしまうの上にボトングイが縛られている姿見えて,
공씨가 윤복의 발을 손으로 받쳐 말에 태워주고는,
コンさんがユンボクの足を手で差して言葉に乗せてくれてからは,
공씨: (윤복 보며) 평양에 가서, 곽씨를 찾으시오. 알겠소?
コンさん: (ユンボク見て) 平壌へ行って,グァックシを捜します.分かりなさい?
윤복: (공씨 보며) 평양.. 곽씨..
ユンボク: (コンさん見て) 平壌.. グァックシ..
공씨: (말 엉덩이 찰싹! 치며) 꽉 잡으시오! 그 놈은 한 번 달리면 지칠 때 까지
コンさん: (言葉尻びしゃっと!打って) ぎゅっと取ります!その奴は一度走ればくたびれるまで
멈추는 법이 없으니!
止め方がないから!
윤복: (달리는 말에서, 가까스로) 이보오! 자초지종을 설명해 주어야지!
ユンボク: (走る末で,やっと) イボオ!始末を説明してくれなくてはならない!
윤복을 태운 말 멀어지고....
ユンボクを焼いた言葉遠くなって....
장벽수(소리): 그 생도는 찾았겠지?
チョン・ビョクス(音): その生徒は尋ねたの?
#. 도화서 / 장벽수의 방 / 낮
#.図画署 / チョン・ビョクスの部屋 / 昼
장벽수, 미소 띤 채 홍도 보고 있다.
チョン・ビョクス,微笑帯びたままホンド見ている.
홍도: 찾았습니다.
ホンド: 捜しました.
장벽수: 그래.. 찾아야지.. 찾든, 못 찾든...
チョン・ビョクス: そう.. 捜さなくてはならない.. 捜しても,捜す事ができないhても...
금일 누군가의 손은 분명히 잘리게 되어있으니.. 그렇지 않은가?
金の誰かの手は確かに切られるようになっていたら.. そうではないか?
홍도: 그게.....누구입니까?
ホンド: それが.....誰ですか?
장벽수: 몰라 묻는가? (홍도 가리키며) 자네지. 이거.. 자네 심정도 말이 아니겠군.
チョン・ビョクス: 分からなくて問うか?(ホンド示して) お前だ.これ.. お前心情もものではないね.
누군가의 손목을 뺏던가, 아니면.. 자네 손목이 빼앗기게 생겼으니..
誰かの手首を奪うか,それとも.. お前手首が奪われるようだったから..
홍도: 걱정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ホンド: 心配してくださったら感謝するだけです.
홍도와 장벽수, 서로 팽팽하게 보고..
ホンドとチョン・ビョクス,お互いに張り切ているように見て、..
#. 기우제터 / 낮
#.ギウゼト / 昼
거대한 용 그림 앞에 절을 하는 대신들의 모습 보인다.
巨大な竜絵の前にお辞儀をする大臣たちの姿見える.
맨 앞에서 절을 하는 정조.
一番の前でお辞儀をするチョンジョ.
제관, 횃불 들어 정조에게 건네주면,
祭官,たいまつに入ってチョンジョに渡してくれれば,
#. 도성 외곽 / 강가 길 / 낮
#.都城外郭 / 川端道 / 昼
윤복이 탄 말, 강가를 달리고...
ユンボクが乗った馬,川端を走って...
윤복은 말에 납작 엎드려 있는데, 그 위로 들리는 소리,
ユンボクは言葉に平たく伏せているのに,その上で聞こえる音,
홍도(소리): 장파형 형틀은, 일단 나오면,...
ホンド(音): 長波刑ヒョングトルは,一応出れば,...
반드시 누군가의 피를 보아야만 한다!!
必ず誰かの血を見なければならない!!
윤복, 걱정스런 얼굴이 되고,
ユンボク,憂わしい顔になって,
정향(소리): 혹.. 화공을 보호해 주려 한 것이 아닐지요?
チョンヒャン(音): こぶ.. 画工を保護して飢えてしたことがないでしょう?
윤복: (말 고삐 늦추는데..)
ユンボク: (言葉手網緩めるが..)
홍도(소리): 반드시 누군가의 피를 보아야만 한다...
ホンド(音): 必ず誰かの血を見なければならない...
(플래쉬; #. 윤복의 손목을 잡아채는 홍도의 손!, 홍도의 표정..)
(フラッシュ; #.ユンボクの手首をひったくるホンドの手!, ホンドの表情..)
윤복, 말 고삐를 휙! 당긴다.
ユンボク,言葉手網をさっと!引く.
#. 기우제터 / 낮
#.ギウゼト / 昼
정조, 횃불을 받고 선다. 하늘 올려보는 정조.
チョンジョ,たいまつを受けて立つ.空あげて見るチョンジョ.
정조가 든 횃불 용 그림의 아랫부분에 닿으면,
チョンジョが入ったたいまつ竜絵の下の部分に着けば,
#. 도화서 생도청 기숙동 / 윤복과 영복의 방 / 낮
#.図画署センド庁寄宿洞 / ユンボクとヨンボクの部屋 / 昼
이불을 정갈하게 개고 일어서는 영복. 초조한 듯 주변 둘러보는데...
布団を清潔に犬で立ち上がるヨンボク.苛立たしいように周辺見回すが...
#. 기우제터 / 낮
#.ギウゼト / 昼
타들어가기 시작하는 용 그림.
燃え上がり始める竜絵.
정조, 그 광경 보고 있고...
チョンジョ,その光景見ているし...
용그림 활활 타오른다. 그 위로,
竜絵炎炎と燃える.その上に、,
#. 도화서 마당 / 차양 아래 / 낮
#.図画署庭先 / ひさしの下 / 昼
도화서 마당에 마련된 차양 아래 의자들 주르르 놓여있고,
図画署庭先に用意されたひさしの下椅子たちぽろぽろ置かれていて,
원로들이 하나씩 와서 자리를 잡는다. 마당에는 생도들이 자리잡는 모습 보이고..
元老たちが一人ずつ来て腰を据える.庭先には生徒たちが席を取る姿見えて..
홍도, 의자에 앉으면..
ホンド,椅子に座れば..
장벽수와 신한평, 김덕성 등의 모습 보인다. 홍도 보고 눈인사하는 원로들.
チョン・ビョクスとシン・ハンピョン,キム・ドクソンなどの姿見える.ホンド見て目礼する元老たち.
홍도도 인사하고 앉는다.
ホンドもあいさつして座る.
#. 도화서 마당 / 낮
#.図画署庭先 / 昼
생도들, 줄을 맞춰 마당에 들어서면,
生徒たち,竝びを合わせて庭先に立ち入れば,
이인문: 조용히 하고- 이 쪽으로 바짝바짝 당겨 서거라.
イ・インムン: 静かにして- この方でからから引いて立ちなさい.
생도들: (투덜대며 줄 서고)
生徒たち:(ぐずぐず言いながら並んで)
술태: (둘러보며) 윤복이는? 또 측간엘 갔냐?
スルテ: (見回して) ユンボクは?また測桿へ行ったの?
영복: 응? 조금 있다가 온다고..
ヨンボク: うん?のちほど来ると..
장효원: 어제 안들어왔지?
チャン・ヒョウォン: 昨日入って来ないgんだろう?
영복: (효원 보면)
ヨンボク:(ヒョワン見れば)
장효원: 흥.. 아직 계월옥에 엎어져 있는가보군.
チャン・ヒョウォン: 興趣.. まだ計月屋にのめてイッヌンがボだね.
영복: 계월옥?
ヨンボク: 計月屋?
고봉: 하이고, 계집애같은 놈이, 하여간 더 밝힌다니까?
コボン: 下で,小娘みたいな奴が,とにかくもっと明らかにするから?
영복: (걱정스런 얼굴 되는데...)
ヨンボク: (憂わしい顔になるが...)
#. 기우제터 / 낮
#.ギウゼト / 昼
용 그림을 태우는 불, 절정에 이르고,
竜絵を焼く火,絶頂に至って,
정조: 가자. 이제 사람이 할 일은 끝났다.
チョンジョ: 行こう.もう人がすべきことは終わった.
#. 정순왕후 처소 / 낮
#.正巡王后家所 / 昼
정순왕후, 몸 단장을 하고 일어선다.
正巡王后,身団長をして立ち上がる.
정순왕후: 가자.
正巡王后: 行こう.
김상궁: 예.
キム尚宮: はい.
정순왕후, 도화서쪽 보면,
正巡王后,図画署の方見れば,
#. 기우제터 / 천막 안 / 낮
#.ギウゼト / 天幕中 / 昼
정조, 신윤복의 [기다림] 유심히 보고 있는데...
チョンジョ,シン・ユンボクの [待ち] 注意深く見ているが...
홍국영: (천막 열고 들어오며) 전하. 준비가 되었으니 이제 내려가시지요.
ホン・グギョン: (天幕開いて入って来て) 殿下.用意ができたからもう下がりますね.
정조: (그림 보며) 할마마마의 사건은 어찌 되고 있는가?
チョンジョ: (絵見て) ハルマママの事件はどうしているか?
홍국영: 도화서 마당에 장파형 틀이 들어서 있다 하옵니다.
ホン・グギョン: 図画署庭先に長波刑フレームが立ち入っていてハオブニだ.
정조: 그래?
チョンジョ: そう?
홍도(소리): 신은 그 생도를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ホンド(音): 神さまはその生徒をあきらめたくないです.
정조: 포기하지 않겠다....
チョンジョ: あきらめない....
홍국영: 전하, 이제 그만,
ホン・グギョン: 殿下,もうそれ位にして,
정조: (자르며) 잠깐...
チョンジョ: (首をして) ちょっと...
정조, 그림을 유심히 보고...
チョンジョ,絵を注意深く見て、...
화면 가득 자리잡은 신윤복의 [기다림] 속 여인의 모습이 커지는 가운데...
画面いっぱい席を取ったシン・ユンボクの [待ち] 続女人の姿が大きくなる中に...
#. 도화서 마당 / 낮
#.図画署庭先 / 昼
예조판서의 소리 들리는 가운데, 도화서 풍경이 보인다.
イェジョ判書の音聞こえる中に,図画署風景が見える.
예조판서(소리): 정유년 가뭄이 계속된지 두 달이 넘어 주상전하께서 친히 기우제를
イェジョ判書(音): 精油年日照りの続いてから2ヶ月が過ぎて奏上殿下が親しく雨ごいの祭を
지내시었다. 그러나 삼가고 금해야 할 기우제 기간에, 왕실의 화서를
過ごした.しかし慎んで禁じなければならない雨ごいの祭期間に,王室の花序を
맡고 있는 도화서에서 춘화가 발견되었으니, 이는 기우불신처벌
引き受けている図画署でまくら絵が発見されたから,これは杞憂上信処罰
(주; 기우제 기간에 조심성 없는 행동을 처벌하는 일)에 의하여 단죄를
(注:; 雨ごいの祭期間にたしなみない行動を処罰する事)によって断罪を
내림이 마땅하다 할 수 있다.
下ることが当然だ言える.
도화서 원로들 앉아있는 뒤쪽, 차양이 쳐진 곳에 정순왕후 앉아있고,
図画署元老たち座っている裏側,ひさしが張られた所に正巡王后座っていて,
마당 가운데, 장파형 틀이 마련되어 있다.
庭先の中,長波刑フレームが用意されている.
도화서의 양 쪽 문에는 금군들이 보초를 서고 있다. 화원들은 생도들 뒤에 서 있고,
図画署の羊の方門には禁軍たちが歩哨を立っている.画員たちは生徒たち後に立っていて,
생도들 앞에 예조판서가 두루마리를 펼쳐들고 읽고 있다.
生徒たちの前にイェジョ判書が継ぎ紙を開いて持って読んでいる.
예조판서: (두루마리 종이 들고) 이에 도화서 화원 김홍도가 춘화를 그린 범인을
イェジョ判書: (継ぎ紙紙らで) ここに図画署画員キム・ホンドがまくら絵を描いた犯人を
찾아 그 범인을 백주에 밝히게 되었으니, 하늘에 전하는 백성의 뜻이
捜してその犯人を白昼に明らかにするようになったから,空に伝える民の意が
전달되어 비가 오기만을 바랄 뿐이다.
伝達して雨が降ることだけを望むだけだ.
(두루마리 말고) 화원 김홍도는 앞으로 나오게.
(継ぎ紙以外に) 画員キム・ホンドはこれから出るように.
술태: 어? 단원스승님?
スルテ: うん?単元師匠様?
고봉: 아니 그럼, 그간 했던 수업이.. 이야.. 오싹하다, 오싹해!
コボン: いやそれでは,その間した授業が.. 載せなければ.. ぞっとする,ひやりとする!
장효원: 몰랐냐?
チャン・ヒョウォン: 分からなかったの?
만보: 그러게,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위에서는 다- 보고 있다고.
マンボ: そうなの,私が言わなかったか?右に出る- 見ていると.
영복: ....
ヨンボク: ....
이인문: (나직이) 조용히 하지 못하겠느냐!
イ・インムン: (ナジックが) 静かにできないか!
이인문, 걱정스레 홍도 보고,
イ・インムン,ゴックゾングスレホンド見て、,
홍도, 앞으로 가면,
ホンド,前で行けば,
예조판서: 화원 김홍도.. 생도를 찾았는가?
イェジョ判書: 画員キム・ホンド.. 生徒を尋ねたのか?
홍도: 예.
ホンド: はい.
예조판서: 누구인가? 그 생도는?
イェジョ判書: だれか?その生徒は?
#. 길 / 낮
#.道 / 昼
도성 일각을 마구 달리는 말의 다리.
都城一刻にでたらめに付く言葉の足.
윤복(소리): 비키시오!!
ユンボク(音): 退きます!!
사람들, 깜짝 놀라 옆으로 비키면, 윤복이 탄 말이 사람들 사이를 지나쳐 사라진다.
人々,びっくりして横で退けば,ユンボクの乗った言葉が人々の間を度が外れて消える.
#. 도화서 마당 / 낮
#.図画署庭先 / 昼
영복: (발을 움찔, 움찔 움직이고)
ヨンボク: (足をびくりと,びくりと動いて)
홍도: 예.. 그 생도는..
ホンド: はい.. その生徒は..
신한평: (눈 꾹 감고)
シン・ハンピョン:(目ぎゅっと甘苦)
#. 도화서 담장 옆 / 낮
#.図画署垣根そばの / 昼
담장을 따라 급히 달리는 윤복의 말.
垣根に付いて急に走るユンボクの言葉.
#. 도화서 마당 / 낮
#.図画署庭先 / 昼
도화서 마당에 모인 사람들 일제히 홍도 보고 있는데..
図画署庭先に集まった人々一斉にホンド見ているが..
예조판서: 그래, 누구인가?
イェジョ判書: そう,だれか?
형장, 장파형틀에 달린 돌을 올리고...
刑場,ザングパヒョングトルによる石をあげて...
끼- 끼- 소리가 도화서 마당을 가득 채우고 멈춘다.
食- 食- 音が図画署庭先をいっぱい満たして止める.
홍도: .....
ホンド: .....
장벽수: (미소 떠올리고)
チョン・ビョクス:(微笑思い浮かんで)
정순왕후: (슥 당겨 앉고)
正巡王后:(スック引いて座って)
홍도: ..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ホンド: .. 申し上げることができないです.
생도들, 일제히 술렁이는데...
生徒たち,一斉にざわめくが...
예조판서: 그것이 무슨 소린가? 밝혀내지 못하였는가?
イェジョ判書: それが何のソリンが?明かすことができなかったのか?
홍도: 그 생도를 밝혀내었으나,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ホンド: その生徒を明かしたが,申し上げることができないです.
예조판서: 뭣이라?!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있는가?
イェジョ判書: 何だから?!それが何を意味するのか分かっているか?
그 생도 대신 자네의 손을 잘라도 좋다는 말인가?
その生徒代わりにお前の手を切っても良いという話か?
생도들: (술렁이는데)
生徒たち:(ざわめくのに)
홍도: 저는 .... 그릴 만큼 그렸습니다.
ホンド: 私は .... 描くほど描きました.
예조판서: 죄인 김홍도는 앞으로 나오라!
イェジョ判書: 罪であるキム・ホンドはこれから出なさい!
홍도, 장파형틀 앞으로 나서 무릎을 꿇고...
ホンド,ザングパヒョングトルこれから出てひざまずいて...
홍도의 손이 장파형틀에 들어가 철컹! 철컹! 채워지는 가운데...
ホンドの手がザングパヒョングトルに入って行ってチォルコング!チォルコング!満たされる中に...
윤복(소리): 기다리십시오!!!
ユンボク(音): お待ちください!!!
도화서 마당에 모인 사람들 일제히 보면,
図画署庭先に集まった人々一斉に見れば,
윤복이 탄 말이 도화서 마당으로 들어온다.
ユンボクの乗った言葉が図画署庭先に入って来る.
윤복, 말 고삐를 잡아당기자, 。ニ히히힝-。ヌ 소리를 내며 말이 용트림을 하듯 멈추고..
ユンボク,言葉手網を引っぱると, ヒヒヒング- 音を出しながら言葉が竜おくびをするように止めて..
윤복을 바라보는 장벽수, 신한평, 영복, 홍도의 얼굴과,
ユンボクを眺めるチョン・ビョクス,シン・ハンピョン,ヨンボク,ホンドの顔と,
홍도를 보는 윤복의 얼굴에서...
ホンドを見るユンボクの顔で...
#. 도화서 마당 / 낮
#.図画署庭先 / 昼
도화서 마당에 모인 사람들 일제히 홍도 보고 있는데..
図画署庭先に集まった人々一斉にホンド見ているが..
예조판서: 누구인가?
イェジョ判書: だれか?
홍도: 그 생도의 이름은...(영복 보면)
ホンド: その生徒の吊前は...(ヨンボク見れば)
영복(소리): (간절히 홍도 보는 얼굴 위로) 그 아이를 살려주십시오.
ヨンボク(音): (切にホンド見る顔上に、) その子供をいかしてください.
홍도: (영복 보다가 눈 꾹 감고)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ホンド: (ヨンボク見ている途中目ぎゅっと甘苦) 申し上げることができないです.
예조판서: 뭐라?
イェジョ判書: 何だと?
생도들, 화원들: (술렁이는데)
生徒たち,画員たち:(ざわめくのに)
예조판서: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 줄 알고 있는가?
イェジョ判書: それが何を意味するかと思っているか?
그 생도 대신 자네의 손을 잘라도 좋다는 말인가?
その生徒代わりにお前の手を切っても良いという話か?
홍도: 저는 .... 그릴 만큼 그렸습니다.
ホンド: 私は .... 描くほど描きました.
영복: 스승님...
ヨンボク: 師匠様...
생도들: (술렁이는데)
生徒たち:(ざわめくのに)
예조판서: 죄인 김홍도는 앞으로 나오라!
イェジョ判書: 罪であるキム・ホンドはこれから出なさい!
홍도, 장파형틀 앞으로 나서 무릎을 꿇고...
ホンド,ザングパヒョングトルこれから出てひざまずいて...
홍도의 손이 장파형틀에 들어가 철컹! 철컹! 채워지는 가운데...
ホンドの手がザングパヒョングトルに入って行ってチォルコング!チォルコング!満たされる中に...
윤복(소리): 기다리십시오!!!
ユンボク(音): お待ちください!!!
도화서 마당에 모인 사람들 일제히 보면, 윤복이 탄 말이 도화서 마당으로 들어온다.
図画署庭先に集まった人々一斉に見れば,ユンボクの乗った言葉が図画署庭先に入って来る.
윤복, 말 고삐를 잡아당기자, 。ニ히히힝-。ヌ 용트림 하듯 말이 멈추고..
ユンボク,言葉手網を引っぱると, ヒヒヒング- 竜おくびするように言葉が止めて..
윤복: 멈추십시오!!
ユンボク: 止めてください!!
사람들: (일제히 윤복 보면)
人々:(一斉にユンボク見れば)
예조판서: 감히 지엄한 왕대비마마의 교지를 멈추다니, 무슨 짓이냐?
イェジョ判書: 敢えて至厳な王大妃ママの校誌を止めるなんて,何の仕業なのか?
윤복: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ユンボク: 申し上げるお話があります.
윤복, 말에서 내려 결연한 얼굴로 영복 옆에 가서 선다. 사람들, 윤복이 지나가자
ユンボク,言葉で降りて決然としている顔でヨンボク横へ行って立つ.人々,ユンボクが過ぎ去ろう
양 쪽으로 갈라지고...
羊の方で割れて...
윤복: (주변 슥- 둘러보면) 그 그림을 그린 것은...
ユンボク: (周辺スック- 見回せば) その絵を描いたことは...
생도들: (숨 죽이고)
生徒たち:(息を殺して)
영복: 제가 했습니다!!
ヨンボク: 私がしました!!
윤복: (놀라 보며) 형!
ユンボク: (驚いて見て) 兄さん!
생도들: (갈라지면)
生徒たち:(割れれば)
영복: (홍도가 있는 곳까지 나와 무릎을 꿇는다) 저입니다, 그 그림을 그린 자는...
ヨンボク: (ホンドがある所まで出てひざまずく) 私です,その絵を描いた者は...
정순왕후: (발 뒤에서, 영복과 윤복 보고)
正巡王后: (足後から,ヨンボクとユンボク見て、)
윤복: 아닙니다, (털썩 무릎 꿇고) 제가 했습니다.
ユンボク: ないです,(べたりとひざまずいて) 私がしました.
신한평: (안타까운 얼굴 되고)
シン・ハンピョン:(切ない顔になって)
예조판서: 뭐라?
イェジョ判書: 何だと?
영복: (윤복 가로막으며) 아닙니다. 저입니다. 미욱한 형을 감싸려고 동생놈이 거짓을
ヨンボク: (ユンボク塞いで) ないです.私です.ミウックした兄さんをくるもうと弟が偽りを
고하는 것입니다.
告げるのです.
윤복: 아닙니다! 형, 왜 그래?
ユンボク: ないです!兄さん,どうしたの?
영복: 제가 그린 것이 확실합니다. (고개 푹 숙이며) 죽여주십시오!
ヨンボク: 私が描いたのが確かです.(峠がっくり下げて) 殺してください!
윤복: 아닙니다!
ユンボク: ないです!
영복: 죽여주십시오!
ヨンボク: 殺してください!
예조판서: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イェジョ判書: これがどうなった事か?
홍도, 자네가 말해보게. 자네는 범인을 밝혀냈다고 했지?
ホンド,お前が言って見るように.お前は犯人を明かしたと言ったの?
홍도: ...........예.
ホンド: ...........はい.
예조판서: 저 두 사람 중 누가 장파형을 당해야 할 자인가?
イェジョ判書: あの二人の中で誰が長波刑にあわなければならない者か?
사람들: (일제히 홍도 보고)
人々:(一斉にホンド見て、)
윤복, 영복: (홍도 보면)
ユンボク,ヨンボク:(ホンド見れば)
홍도: (윤복과 영복의 얼굴을 번갈아보며 이를 앙다문다.)
ホンド: (ユンボクとヨンボクの顔を交替して見てこれをアングダムンダ.)
예조판서: 누구인가? 어서 말하게!
イェジョ判書: だれか?はやく言う!
홍도: 그 생도는...
ホンド: その生徒は...
내관(소리): 주상전하 납시오!
内官(音): 奏上殿下出てください!
고봉: (효원 보며) 주, 주상전하?? 임금님??
コボン: (ヒョワン見て) 注:,奏上殿下?? 王様??
효원: (문쪽 보고) 말도 안 되는 소리!
ヒョワン: (門の方見て、) 話にもならないこと!
도화서 마당에 모인 사람들, 일제히 문쪽 보면, 문이 스르르 열리고, 그 곳에 정조가
図画署庭先に集まった人々,一斉に門の方見れば,門がとろりと開かれて,その所にチョンジョが
서 있다. 정조 보자, 일제히 엎드리는 사람들!!
立っている.チョンジョ見ると,一斉に伏せる人々!!
정조, 정순왕후 쪽 보고, 정순왕후도 정조 지그시 보는데...
チョンジョ,正巡王后の方見て、,正巡王后もチョンジョじっと見るが...
#. 도화서 / 화원회의실 / 낮
#.図画署 / 画員会議室 / 昼
정순왕후, 김이 오르는 찻잔을 만지작거리고, 정조는 찻잔 든 채 창밖을 보고 있다.
正巡王后,湯気が上がる湯飲みをいじくって,チョンジョは湯飲み入ったまま窓の外を見ている.
정순왕후: (차 마시며) 이것은 이 할미가 주관한 일입니다. 주상께서 관여할 일이
正巡王后: (お茶飲んで) これはこのハルミが主観した仕事です.奏上が関与する事が
아니예요.
ないです.
정조: 꼭.. 피를 보아야 하는 것입니까?
チョンジョ: 必ず.. 血を見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ですか?
정순왕후: 이미 시작한 일입니다. 시작을 했으니 응당 끝을 맺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正巡王后: もう始めた事です.手始めをしたから当然済まさなければならないじゃないですか.
정조: (정순왕후 맞은편에 앉으며) 마마,...
チョンジョ: (正巡王后向こう側に座って) ママ,...
정순왕후, 찻잔 만지며 팽팽하게 정조 보면,
正巡王后,湯飲み触って張り切ているようにチョンジョ見れば,
#. 도화서 마당 / 낮
#.図画署庭先 / 昼
윤복과 영복, 홍도 나란히 무릎 꿇고 앉아있는데..
ユンボクとヨンボク,ホンド並んでひざまずいて座っているが..
영복: 왜 돌아왔느냐? 응? 그대로 평양에 갔으면 모든 것이 잘 끝났을 것을!
ヨンボク: どうして帰って来たか?うん?そのまま平壌へ行ったらすべてのものがうまく終わったことを!
윤복: 그런다고 달리지는 게 뭔데? 왜 바보같이 형이 다 덮어쓰려고 해?
ユンボク: そうと走ることが何だ?どうしてばかのように兄さんがすべて被ろうとする?
그래봤자 단원 스승님은 알고 있어. 형이 거짓을 고해도 소용없다고.
彼だとしても単元師匠様は分かっている.兄さんが偽りを告げてもだめだと.
영복: ... 넌 그림을 그려야 해. 그것이 너의 운명이다.
ヨンボク: ...お前は絵を描かなければならない.それがお前の運命だ.
윤복: (영복의 손목 쥐고) 이게 없어지는데, 나더러 모른 척 하라고?
ユンボク: (ヨンボクの手首握って) これが消えるのに,私に知らん振りをしなさいと?
그리고, 바보같이 앉아서, 붓질을 해대라, 그 말이오? 응?
そして,ばかのように座って,筆づかいを海台で,その言葉です? うん?
영복: 해야 되.
ヨンボク: しなければいけない.
윤복: (고개 저으며) 다 끝난 거야. 내가 한 일이니, 도망쳐도 소용없어. 그걸..
ユンボク: (首を横に振って) すべて終わったの.私がした事だから,逃げてもだめで.それを..
알았어. 그래서 돌아온 거야. .... 형님. 스승님.
分かったの.それで帰って来たの.....御兄さん.師匠様.
홍도, 영복: (윤복 보면)
ホンド,ヨンボク:(ユンボク見れば)
윤복: (고개 숙인 채) 망할.. 왜 말이 안 나오지.. (눈물 고이는 것 숨기려 고개 숙이며) ..
ユンボク: (頭を下げたまま) 亡びる.. どうして言葉がいいね.. (涙たまること隠そうと頭を下げて) ..
죄송합니다(고개 더 숙이는데)..
申し訳ありません(峠もっと下げるのに)..
홍도: 사람의 일이란..
ホンド: 人の仕事とは..
윤복, 영복: (홍도 보면)
ユンボク,ヨンボク:(ホンド見れば)
홍도: 언제나 마지막까지 가봐야 하는 법이디.
ホンド: いつも終わりまで行って見なければならないボブイデ*.
윤복: ...이제 다 끝난 것 아닙니까?
ユンボク: ...もうすべて終わったことではないですか?
홍도: 희망을 가져야 한다.
ホンド: 希望を持たなければならない.
영복: 희망.. 이요? 무슨.. 방도가 있습니까?
ヨンボク: 希望.. 載せてください?何か.. 方途がありますか?
홍도: 방도? 하하...
ホンド: 方途?ハハ...
희망이란 것은.. 아무것도 기댈 것이 없는 자의 마지막 창검인 것이다.
希望と言うのは.. 何も期待をのがない自分の考え最後の槍剣であることだ.
그마저 없으면 어찌 하겠느냐?
彼さえいなければどうするのか?
윤복: ....
ユンボク: ....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생도들, 홍도와 윤복, 영복 보고 있다.
少し落ちた所にいる生徒たち,ホンドとユンボク,ヨンボク見ている.
고봉: 아니, 도대체 일이 어떻게 되는 거냐, 응? 누구 손이 잘리는 거야?
コボン: いや,一体仕事がどうなるか,うん?誰手が切られるか?
장효원: ...
チャン・ヒョウォン: ...
술태: 정말.. 잘리는 것이오?
スルテ: 本当.. 切られることです?
만보: (고개 저으며) 모르겠다. 내, 생도밥 년을 먹었어도,..
マンボ: (首を横に振って) 分からない.内,生徒ご飯年を食べても,..
이런 건 처음 이다, 처음.
このようなのは初めてだ,初め.
술태: (윤복, 홍도쪽 보고) ...
スルテ: (ユンボク,ホンド側見て、) ...
그 때, 이인문이 홍도 옆으로 오고, 함께 온 관원이 홍도의 손을 풀어주는데,
あの時,イ・インムンがホンドの隣で来て,一緒に全官員がホンドの手をくつろいでくれるのに,
이인문: 별제 어르신께서 오라고 하시네.
イ・インムン: 別除年寄りが来なさいとおっしゃるのね.
윤복: 스승님!
ユンボク: 師匠様!
영복: 스승님...
ヨンボク: 師匠様...
홍도: (윤복과 영복 보고.... 일어서며) 가세.
ホンド: (ユンボクとヨンボク見て、.... 立ち上がって) 加勢.
홍도와 이인문, 안으로 향한다.
ホンドとイ・インムン,中に向ける.
#. 도화서 / 장벽수의 방 / 낮
#.図画署 / チョン・ビョクスの部屋 / 昼
장벽수의 방에 모여 있는 화원들. 예조판서가 중앙에 있고, 그 옆으로 장벽수, 신한평,
チョン・ビョクスの部屋に集まっている画員たち.イェジョ判書が中央にあって,その横でチョン・ビョクス,シン・ハンピョン,
이인문의 모습도 보인다.
イ・インムンの姿も見える.
예조판서: 누구인가? 그 춘화를 그린 생도는?
イェジョ判書: だれか?そのまくら絵を描いた生徒は?
홍도: 그것은,...
ホンド: それは,...
원로들: (숨 죽이고)
元老たち:(息を殺して)
홍도: 그 그림을 그린 생도는, 원자비대령화원(주; 영조때 가장 우수한 화원 다섯 명을
ホンド: その絵を描いた生徒は,原子肥大領画員(注:; 霊鳥時一番優秀な画員五人を
일컫는 명칭) 신한평의 아들, ....
称える吊称) シン・ハンピョンの息子,....
신한평: (털썩 무릎꿇고 엎드리며) 모두가 제 불찰입니다.
シン・ハンピョン: (べたりとひざまずいて伏せて) 皆が私の手落ちです.
장벽수: (한평에게) 무슨 망발인가? 일어나게!
チョン・ビョクス: (ハンピョングに) 何の妄発か?起きる!
신한평: (머리 조아리며)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어리석은 자식놈이 미욱한 짓을
シン・ハンピョン: (頭額付いて) ズックウルジェを犯しました.愚かなザシックノムがミウックした仕業を
하였으니, 부디 너그러이 용서를..
したから,なにとも寛大に容赦を..
예조판서: (책상 치며) 조용히 못하겠는가!!!
イェジョ判書: (机打って) 静かにできないか!!!
신한평: 예판어르신!
シン・ハンピョン: 礼判年寄り!
예조판서: 김홍도. 말하게. 누구인가?
イェジョ判書: キム・ホンド.言うように.だれか?
신한평: (눈 질끈 감고)
シン・ハンピョン:(目きゅうっと甘苦)
#. 도화서 마당 / 낮
#.図画署庭先 / 昼
영복, 윤복의 어깨 잡아주고...
ヨンボク,ユンボクの肩取ってくれて...
영복: 괜찮아...
ヨンボク: 大丈夫なの...
윤복: (영복 보며) 형..
ユンボク: (ヨンボク見て) 兄さん..
#. 도화서 / 장벽수의 방 / 낮
#.図画署 / チョン・ビョクスの部屋 / 昼
원로들 모여있고, 모두 홍도를 보고 침묵하는 가운데, 신한평 눈 꾹 감는다.
元老たち集まっていて,皆ホンドを見て黙る中に,シン・ハンピョン目ぎゅっとつぶる.
예조판서: 그것이 사실인가?
イェジョ判書: それが事実か?
홍도: 틀림없습니다.
ホンド: 間違いないです.
예조판서: 허면.. 주상 전하께 그대로 고해 올리겠네.
イェジョ判書: 虚なら.. 奏上殿下にそのまま告げてあげるのね.
홍도: 그리 하십시오.
ホンド: そんなにしてください.
장벽수: (홍도 보며) 종이를 가져오게!
チョン・ビョクス: (ホンド見て) 紙を持って来る!
이인문, 종이를 장벽수 앞에 펼쳐준다.
イ・インムン,紙をチョン・ビョクスの前に広げてくれる.
#. 도화서 / 화원회의실 / 낮
#.図画署 / 画員会議室 / 昼
(앞 씬의) 종이 보고 있는 정조. 정조, 종이를 말며 정순왕후 본다.
(前シーンの) 紙見ているチョンジョ.チョンジョ,紙を巻いて正巡王后見る.
정조: 마마..
チョンジョ: ママ..
정순왕후: (정조 슥- 보면)
正巡王后:(チョンジョスック- 見れば)
정조: 마마께서 시작하신 일이니.. (종이 건네며) 마마께서 끝을 내시지요.
チョンジョ: ママが始めた事なの.. (紙渡して) ママが終りを出しますね.
정순왕후: 끝을.. 내라? (종이 보면..)
正巡王后: 終りを.. 出しなさい?(紙見れば..)
#. 도화서 마당 / 낮
#.図画署庭先 / 昼
원로들, 마당으로 나와 자리에 앉는다.
元老たち,庭先に出て席に座る.
신한평, 복잡한 얼굴로 앉아있고, 장벽수가 그런 신한평의 얼굴을 슬쩍 훔쳐본다.
シン・ハンピョン,複雑な顔で座っていて,チョン・ビョクスがそんなシン・ハンピョンの顔をこっそり盗み見する.
홍도, 윤복과 영복 옆에 와 무릎 꿇는데, 윤복, 영복과 눈이 마주치자 안쓰러운 얼굴이
ホンド,ユンボクとヨンボク横へ来てひざまずくのに,ユンボク,ヨンボクと目があうと労しい顔が
되고.. 복잡한 심경의 홍도, 고개 돌리는데,
なって.. 複雑な心境のホンド,頭回すのに,
정조와 정순왕후가 나와 천막에 자리 잡는다. 그 때, 들리는 소리,
チョンジョと正巡王后が出て天幕に席を取る.その時,聞こえる音,
금군: 좌중은 주목하시오!
禁軍: 一座は注目します!
예조판서: 판결을 선고하겠다!
イェジョ判書: 判決を宣告する!
예조판서를 보는 정순왕후의 얼굴 보이고,
イェジョ判書を見る正巡王后の顔見えて,
윤복은 초연한 얼굴로 자기 손을 보고 있고, 영복은 결연한 얼굴로 예판을 보는데,
ユンボクは気に止めない顔で自分手を見ているし,ヨンボクは決然としている顔で礼判を見るのに,
예조판서: 정유년, 가뭄이 계속되어 주상전하께서 친히 기우제를 지내기를 수차례
イェジョ判書: 精油年,日照りが続いて奏上殿下が親しく雨ごいの祭を執り行なうのを何回
하였으나 하늘의 응답이 없었으니, 왕대비마마께서 기우제 기간에 춘화를
したが空の回答がなかったから,王大妃ママが雨ごいの祭期間にまくら絵を
그린 도화서에 죄를 물으셨다. 하여, 화원 김홍도가 그 범인을 찾아 고하기로
描いた図画署に罪を問った.して,画員キム・ホンドがその犯人を捜して告げることに
해 기다린 결과, 금일에 이르렀다.
して待った結果,今日に至った.
판결! 춘화를 그린 범인에 대한 장파형은.. 시행하지 않는다. 또한 화원 김홍도의
判決!まくら絵を描いた犯人に対する長波刑は.. 施行しない.また画員キム・ホンドの
장파형도 시행하지 않는다. 이는 지엄하신 왕대비마마와 주상전하의 뜻이다.
長波刑も施行しない.これは至厳な王大妃ママと奏上殿下の意味だ.
일동: (일제히 엎드려 절하며)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一同: (一斉に伏せてお辞儀をして) 聖恩がマンググックハオブニだ.
홍도와 윤복, 영복 서로 보고, 생도들, 긴장이 풀려 웃으며 서로 보고,
ホンドとユンボク,ヨンボクお互いに見て、,生徒たち,緊張が緩んで笑ってお互いに見て、,
...천막 뒤에서 의자를 꽉 움켜쥐는 정순왕후의 손. 그 위로,
...天幕後から椅子をぎゅっとしっかり握りしめる正巡王后の手.その上に、,
정조(소리): 마마. 소손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할바마마께서 마마를 처음
チョンジョ(音): ママ.焼搊ははっきり憶えています.ハルバママがママを初め
뵈었을 때,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お会いした時,何のおっしゃったのか.
#. 도화서 / 화원회의실 / 낮- 회상
#.図画署 / 画員会議室 / 昼- 回想
책상 위에 그림(신윤복의 [기다림]) 탁! 놓여지고... 정순왕후, 정조 보면,
机の上に絵(シン・ユンボクの [待ち]) 卓!置かれて...正巡王后,チョンジョ見れば,
정조: 。ニ국빈은 참으로 탐스러운 귀를 가졌도다. 특히... 귀 끝에 걸린 붉은 점은,
チョンジョ: 国賓はまことに欲をそそる程見事な耳を持ってり.特に...耳端にかかった赤い点は,
그 기운이 상서롭지 않으니!!(그림을 정순왕후쪽으로 밀며), 국운이 밝게
その機運がめでたくないから!!(絵を正巡王后方へ押して),国運が明るく
트일 징조가 아니겠느냐?。ヌ
ツイル徴兆ではないか?
정순왕후: (그림 보면)
正巡王后:(絵見れば)
。ニ기다림。ヌ속 여인의 귀에 찊힌 붉은 점!! 정순왕후, 정조 보면, 정조는 미소 짓는데...
待ち続女人の耳に撮れた赤い点!!正巡王后,チョンジョ見れば,チョンジョは微笑むが...
#. 도화서 / 마당 천막 안 / 낮
#.図画署 / 庭先天幕中 / 昼
의자를 움켜쥔 정순왕후의 손이 떨리고, 정순왕후의 얼굴이 굳어있다.
椅子をしっかり握りしめた正巡王后の手が震えて,正巡王后の顔が固まっている.
옆에 앉은 정조의 표정은 편안하다
横に座ったチョンジョの表情は楽だ
그때, 툭툭..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들리고, 정조가 의자에서 일어나 밖으로 향하면,
あの時,とんとん.. 雨粒落ちる音聞こえて,チョンジョが椅子で起きて外に向ければ,
굵은 빗방울이 툭, 툭 떨어지기 시작한다. 하늘을 올려보는 정조.
太い雨粒がぱんと,ぱんと落ち始める.空をあげて見るチョンジョ.
정조: 마마. 보시지요. 하늘도 저 화공들의 손을 아끼셨나 봅니다.
チョンジョ: ママ.見ますね.空もあの画工たちの手を惜しんだようです.
정순왕후: (정조 지긋이 보면)
正巡王后:(チョンジョまじまじ見れば)
#. 도화서 / 마당 / 낮
#.図画署 / 庭先 / 昼
떨어지는 빗방울에 마당에 있던 생도들 술렁이고,
落ちる雨粒に庭先にあった生徒たちざわめいて,
촉촉이 내리는 빗속에서, 윤복과 영복, 그리고 홍도 서로 안심하는 표정으로 보는데,...
しとしと下る雨の中で,ユンボクとヨンボク,そしてホンドお互いに安心する表情で見るのに,...
예조판서: 허나, 삼가야 할 기간에 춘화를 그린 죄, 가볍다 할 수 없으므로, 춘화를
イェジョ判書: そうだが,慎まなければならない期間にまくら絵を描いた罪,軽いできないので,まくら絵を
그린 생도에 대한 처벌을 선고하겠다.
描いた生徒に対する処罰を宣告する.
윤복: (눈 감는데)
ユンボク:(目を閉じるのに)
예조판서: 죄인 신영복! 앞으로 나오라.
イェジョ判書: 罪人シン・ヨンボク!これから出なさい.
영복: (앞으로 나서서 무릎 꿇고)
ヨンボク:(これから出てひざまずいて)
윤복: (눈 번쩍 뜨고) 형!
ユンボク: (目ぴかっと開いて) 兄さん!
예조판서: 죄인 신영복의 도화서 생도 자격을 영원히 박탈하며, 죄인을 단청소로
イェジョ判書: 罪人シン・ヨンボクの図画署生徒資格を永遠に剥奪して,罪人を丹青所から
추방해 평생 그 과오를 씻도록 한다.
放逐して一生その過誤を洗うようにする.
영복: (눈물 고인 눈으로 윤복 보고)
ヨンボク:(涙故人目でユンボク見て、)
신한평: (손 부르르 떨며) ...
シン・ハンピョン: (手おののいて) ...
윤복: 형!
ユンボク: 兄さん!
홍도: (놀라며 장벽수 보면)
ホンド:(驚いてチョン・ビョクス見れば)
생도들: (경악해서 보며) 단청소!!
生徒たち: (驚愕して見て) 丹青所!!
윤복, 홍도를 보면, 괴로운 듯 눈길 피하는 홍도의 얼굴에서.
ユンボク,ホンドを見れば,つらいように雪道避けるホンドの顔で.
#. 타이틀
#.タイトル
붓으로 쓰여지는 글씨. [바람의 화원] サー畵
筆で書かれる字.[風の画員] 画
#. 도화서 문 밖 / 낮
#.図画署門外 / 昼
영복이 짐보퉁이에서 곱게 싼 비단보자기를 꺼내 윤복에게 건넨다.
ヨンボクがジムボトングイできれいに安い絹風呂敷を取り出してユンボクに渡す.
- 위원석 벼루랑 송연먹, 그리고 담비털 붓. 윤복 뒤로 신한평도 보인다.
-委員席硯と松烟墨,そしててん毛筆.ユンボク後でシン・ハンピョンも見える.
영복: 붓은 매일 잘 씻어서 그늘진 곳에 말려야 오래 쓸 수 있어. 귀찮아도,
ヨンボク: 筆は毎日よく洗って物陰に乾かすと長く使うことができる.面倒でも,
(하다가, 윤복 보고) 괜한 잔소린가보다. 갈게. 아버지. 가보겠습니다.
(してから,ユンボク見て、) 無駄なザンソリンがより.行く.お父さん.行って見ます.
윤복: 형! 안돼. (영복 팔목 잡아끌며) 지금이라도 별제 어르신을 찾아가자!
ユンボク: 兄さん!だめなの.(ヨンボク腕首引っぱって) 今でも別除年寄りを尋ねよう!
영복: (손 떼어내며) 내가 선택한 것이다.
ヨンボク: (手引き離して) 私が選択したのだ.
윤복: 왜, 왜 형이 천하디 천한 단청쟁이가 되어야 해..
ユンボク: なぜ,どうして兄さんがチォンハデ*天旱丹青屋にならなければならない..
영복: 널 위한 것도, 날 위한 것도 아니야.
ヨンボク: 君をためでも,私のためでもない.
윤복: 그럼, 뭐야? 가문? 명예? 왜 항상 형이 이래야 하는건데!!
ユンボク: それでは,何か?家門?吊誉?どうしていつも兄さんがこう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に!!
(눈물 고인, 원망스런 눈으로 신한평 보며) 예? 말씀해 주십시오!
(涙故人,恨めしい目でシン・ハンピョン見て) はい?おっしゃってください!
신한평: (눈 꾹 감고)
シン・ハンピョン:(目ぎゅっと甘苦)
영복: (윤복 보다가) 그게 아니다. (윤복의 양 팔 잡으며) 넌 재능이 있어.
ヨンボク: (ユンボク見てから) そうではない.(ユンボクの羊売る捕って) お前は才能がある.
나 같은 사람은 상상할 수도 없는, 하늘이 내린 재능 말이다.
私のような人は想像することもできない,天が下った才能ということだ.
윤복: 형, 단청소에 가면 다시는 도화서로 돌아올 수 없어.
ユンボク: 兄さん,丹青所へ行けば二度と図画署に帰って来ることができない.
영복: 그러니!! 나를 위해서라도, (윤복의 눈 들여다보며, 눈빛 흔들리는 것을 다잡고)
ヨンボク: そうだから!!私のためにも,(ユンボクの目のぞき見て,目つき搖れることを引き締めて)
나를 위해서라도 꼭 최고의 화원이 되어다오 (윤복의 어깨 잡은 손,
私のためにも必ず最高の画員になってくれ (ユンボクの肩取った手,
차마 떨어지지 않지만 천천히 떼어내고.. 돌아서면).
どうしても落ちないがゆっくり引き離して.. 後ろ向きになれば).
윤복: (영복 잡으려 하며) 형!
ユンボク: (ヨンボク取ろうと思って) 兄さん!
신한평: (윤복의 어깨 꾹 잡아 누르면)
シン・ハンピョン:(ユンボクの肩ぎゅっと取って押せば)
윤복: (신한평 보며) 놓으십시오.
ユンボク: (シン・ハンピョン見て) おいてください.
신한평: 네가 자처한 일이다. (누가 들을까 둘러보고, 작게) 그따위 그림을 그려
シン・ハンピョン: 君が自任した仕事だ.(誰が聞くか見回して,小さく) そんな絵を描いて
도화서를 뒤집어놓다니, 네놈이 제정신이란 말이냐!
図画署をひっくり返すだから,貴様が本気と言うなのなのか!
윤복: 그러니,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제가!
ユンボク: そうだから,私が責任を負います,私が!
신한평: (윤복의 따귀 때리고)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느냐!
シン・ハンピョン: (ユンボクの横っ面殴って) まだ正気でなかったか!
윤복: (볼 감싸고) 아버지.. (눈물 핑 돌고) ....
ユンボク: (頬くるんで) お父さん.. (涙くらっと回って) ....
신한평: 네가 어진화사를 수행하고 자비대령화원이 되는 것만이, 저 아이의 뜻을
シン・ハンピョン: 君が御真花蛇を遂行して慈悲大領画員になることだけが,あの子供の意を
살리는 길이다. 알겠느냐!
いかす道だ.分かるのか!
윤복: ....꼭.. 이렇게까지 하셔야 했습니까? (신한평 뚫어지게 보며) 싫습니다!
ユンボク: ....必ず.. こんなにまでし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んですか?(シン・ハンピョンまじまじ見て) 嫌です!
윤복, 신한평의 손 뿌리치고 어디론가 가면,
ユンボク,シン・ハンピョンの手振りはなしてどこかにいけば、,
#. 주막 / 낮
#.居酒屋 / 昼
홍도, 구석에 혼자 앉아 술을 마시고 있다.
ホンド,すみに一人で座ってお酒を飲んでいる.
#. 도화서 / 홍도의 방 / 낮 / 회상
#.図画署 / ホンドの部屋 / 昼 / 回想
영복, 홍도 앞에 앉아있고, 홍도는 서안을 사이에 두고 앉아있다.
ヨンボク,ホンドの前に座っていて,ホンドは書案を間に置いて座っている.
영복: 스승님! 부탁드립니다.
ヨンボク: 師匠様!お願い致します.
홍도: 정녕 ... 네 손을 대신 내놓겠다는 것이냐? 동생을 위해서?
ホンド: 全く ...君の手を出した出すというのなのか?弟のために?
영복: (엎드리며) ......부탁드립니다. 스승님.
ヨンボク: (伏せて) ......お願い致します.師匠様.
홍도: (안타까운 얼굴로 영복 보다가.. 벌떡 일어나 뒤에 놓인 종이 거칠게 집어던지면)
ホンド: (切ない顔でヨンボク見てから.. むっくり起きて後に置かれた紙荒く投げつければ)
영복: (홍도 보며) 스승님..
ヨンボク: (ホンド見て) 師匠様..
홍도: (뒤돌아 선 채, 부드럽게) 가 보거라.
ホンド: (後ろを向いたまま,柔らかく) 行って見なさい.
영복 홍도 보면, 홍도, 안타까운 얼굴 되어, 주먹 쥔 자기 손 보는데..
ヨンボクホンド見れば,ホンド,切ない顔になって,拳握った自分手入れするが..
#. 주막 / 낮
#.居酒屋 / 昼
홍도, 술을 따르는데, 술병을 잡는 손. 홍도 보면, 윤복이다.
ホンド,お酒を注ぐのに,酒ビンを取る手.ホンド見れば,ユンボクだ.
윤복: 그 그림을 그린 것은 저입니다.
ユンボク: その絵を描いたことは私です.
홍도: 알고 있다.
ホンド: 分かっている.
윤복: 그런데 왜?! (무릎 꿇고) 선생님, 지금이라도, ..화원회의에 가서 진실을 말해
ユンボク: ところでなぜ?!(ひざまずいて) 先生,今でも,..画員会議に行って真実を言って
주십시오. 지금이라도 가서, 예?
ください.今でも行って,はい?
홍도: ..네 형은 스스로 죄인이 되어 단청소로 쫓겨갔다. 너를 위해서.
ホンド: ..君の兄さんは自ら罪人になって丹青所に追い掛けられた.お前のために.
윤복: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 왜 그림 한 장 때문에 손이 잘려야 하고, 단청,
ユンボク: 私は理解することができないです.なぜ!どうして絵一枚のため手が切られなければならないし,丹青,
(울컥! 해서 목 메이며) 단청소로, 추방을. 당해야 합니까? 무엇 때문에, 예?!!
(むかっと!真書首埋めて) 丹青所で,追放を.あわなければなりませんか?どうして,はい?!!
홍도: ..그런 곳이다. 도화서는.
ホンド: ..そんな所だ.図画署は.
윤복: (홍도 소맷자락 잡으며) 형을 살려주십시오! 제가 저지른 일입니다.
ユンボク: (ホンドソメッザラック取って) 兄さんをいかしてください!私がやらかした事です.
제가 가겠습니다. 예?
私が行きます.はい?
홍도: (들고 있던 술잔 돌리다가 탁! 놓으며) 네 형은 자기 손을 내놓겠다고 했다.
ホンド: (持っていたさかずき回している途中卓!おいて) 君の兄さんは自分の手を出すと言った.
(윤복의 손목 덥썩 잡아 윤복 눈 앞에 내밀며) 이 손을, 스스로 말이다!
(ユンボクの手首ドブソック取ってユンボク目の前に突き出して) この手を,自ら言葉だ!
니가 그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그렇다면, 숨 쉬는 시간도 아까워하고
お前がその心を少しでも推し量ったら!!そうだったら,呼吸する時間も惜しがって
그림을 그려야지!
絵を描かなくてはならない!
윤복: (눈물 고여) 도대체 다들 왜! 왜...
ユンボク: (涙たまって) 一体みんななぜ!なぜ...
윤복 나가고. 홍도, 술잔 잡은 손 부들부들 떨리는데..
ユンボク出て.ホンド,さかずき取った手ぶるぶる震えるが..
#. 저잣거리 / 낮
#.チョジャッコリ / 昼
윤복, 저잣거리 사람들 사이를 마구 달려가는 위로,
ユンボク,チョジャッコリ人々の間をでたらめに駆け付ける上に、,
영복(소리): 넌 재능이 있어. 나 같은 사람은 상상할 수도 없는, 하늘이 내린 재능 말이다.
ヨンボク(音): お前は才能がある.私のような人は想像することもできない,天が下った才能言葉だ.
저잣거리의 사람들, 윤복을 피하고..
チョジャッコリの人々,ユンボクを避けて..
#. 길 / 낮
#.道 / 昼
저잣거리를 벗어난 산길, 윤복이 산길을 달려 올라간다.
チョジャッコリを脱した山道,ユンボクが山道を走って上がる.
달리다 넘어지고, 벌떡 일어나 다시 달리는 윤복, 그 위로,
走って倒れて,むっくり起きてまた走るユンボク,その上に、,
홍도(소리): 숨 쉬는 시간도 아까워하고 그림을 그려야지! 네 형의 희생을 헛짓거리로
ホンド(音): 呼吸する時間も惜しがって絵を描かなくてはならない!君の兄さんの犠牲をむなしいしわざで
만들 것이냐?
作るはずなのか?
#. 산 위 / 저녁
#.山の上 / 夕方
윤복, 산 위로 달려와 멈춘다.
ユンボク,山の上に駆けて来て止める.
윤복: 그까짓 그림이 뭐라고!!
ユンボク: それしきの絵が何と!!
윤복, 아무 돌멩이나 마구 주워 던지려다가, 뾰족한 돌 들고,
ユンボク,どんな石ころや馬具拾って投げようとしたが,尖ったような石持って,
윤복: 그깟 그림..
ユンボク: グカッ絵..
윤복, 돌 던지려다가 멈추고, 손에 든 돌 보는데..
ユンボク,石投げようとしたが止めて,手に持った面倒を見るが..
#. 도화서 / 신한평의 방 / 저녁
#.図画署 / シン・ハンピョンの部屋 / 夕方
신한평, 바깥 보며
シン・ハンピョン,外見て
신한평: 그 아이는 살렸다.. 그 아이의 손은... (눈 감으며) 된 것이야...
シン・ハンピョン: その子供はいかした.. その子供の手は...(目を閉じて) なったのなの...
#. 산 위 / 저녁
#.山の上 / 夕方
윤복의 손, 나무 위에 놓여있고, 윤복, 그 손 보는데..
ユンボクの手,木の上に置かれていて,ユンボク,その手入れするが..
#. 주막 / 저녁
#.居酒屋 / 夕方
술취한 홍도, 비틀거리며 술을 따르면, 이인문이 술 따르는 홍도의 손목 잡고..
酒に酔ったホンド,よろけながらお酒を注げば,イ・インムンがお酒よるホンドの手首取って..
홍도: 그래도 그 아이 손은 구했네..크흐..(자기 손 들며) 손은..
ホンド: それでもその子供手は助けたな..クフ..(自分手を上げて) 手は..
#. 산 위 / 저녁
#.山の上 / 夕方
그 순간, 나무둥치에 놓인 윤복의 손 보이고, 그 손 보는 윤복.
その瞬間,ナムドングチに置かれたユンボクの手見えて,その手入れするユンボク.
윤복: 그깟 그림이 뭐라고!!
ユンボク: グカッ絵が何と!!
돌을 쥔 윤복의 손. 윤복, 눈 질끈 감으며 나무둥치에 있는 손을 내리치는 순간!!
石を握ったユンボクの手.ユンボク,目きゅうっとつぶってナムドングチにある手を打ち下ろす瞬間!!
。ニ아!!!!!。ヌ 소리와 함께 새들이 푸드덕 날아오르고..
あ!!!!! 音とともに鳥たちがプドドック飛びあがって..
#. 계월옥 / 정향의 방 앞 / 밤
#.計月屋 / チョンヒャンの部屋前 / 夜
음악소리 들리며, 춤추는 기생들 모습이 계월옥 큰 방 창으로 보이고...
音楽音聞こえて,踊る芸者たち姿が計月屋大きい部屋窓と見えて...
정향과 막년이 방으로 향하는데, 방 앞에 풀썩 앉아있는 윤복이 보인다.
チョンヒャンとマンニョンが部屋に向けるのに,部屋の前にプルソック座っているユンボクが見える.
막년: (윤복 보고 놀라) 엄마!!! (정향 뒤에 숨으면)
マンニョン: (ユンボク見て驚いて) ママ!!!(チョンヒャン後に隠れれば)
정향: (윤복 흘끗 보고) .. 화공?
チョンヒャン: (ユンボクちらっと見て、) .. 画工?
윤복, 고개 슥 들고 비시시 웃으며 정향 보는데, 얼굴에 땀이 가득하다.
ユンボク,峠スックらでB.Cの時笑ってチョンヒャン見るのに,顔に取ることが一杯だ.
정향, 윤복에게 다가가는데... 윤복이 스르르 쓰러진다. 정향, 놀라 윤복을 잡으면,
チョンヒャン,ユンボクに近付くが...ユンボクがとろりと倒れる.チョンヒャン,驚いてユンボクを取れば,
피투성이 된 윤복의 손!! 막년, 뒤에서 그 손 보고 기겁하고..
血だらけになったユンボクの手!!マンニョン,後からその手入れして腰を抜かして..
정향: (얼른 앉아 윤복의 손목 잡고) 화공!!! (피투성이 된 손 보며) 대체 무슨 일이
チョンヒャン: (すぐ座ってユンボクの手首取って) 画工!!!(血だらけになった手入れして) 一体何の事が
있었던 것입니까 화공!!
あったのですか画工!!
윤복: ...말해 주겠소?
ユンボク: ...言ってくれなさい?
정향: 무엇을 말입니까?
チョンヒャン: 何を言葉ですか?
윤복: (정향 보며) ...그까짓... 그림이... 무엇이길래,..
ユンボク: (チョンヒャン見て) ...それしきの...絵が...何だと,..
(눈물 툭 떨구며 정향에게 쓰러지면)
(涙ぱんと下げてチョンヒャンに倒れれば)
정향: (윤복 안고, 막년에게) 어서 의원을 모셔 오너라!!
チョンヒャン: (ユンボク抱いて,マンニョンに) はやく医員を連れられい!!
막년: 예!!(달려가고)
マンニョン: はい!!(駆け付けて)
정향: (부들부들 떠는 윤복과 윤복의 손 보는데..)
チョンヒャン: (ぶるぶる震えるユンボクとユンボクの手入れするが..)
#. 계월옥 / 정향의 방 / 밤
#.計月屋 / チョンヒャンの部屋 / 夜
정향, 쪼르르- 수건 물을 짜서 윤복의 이마에 얹어주고, 누워있는 윤복 본다.
チョンヒャン,ちょろちょろ- タオル水を塩辛くてユンボクの額に上げてくれて,横になっているユンボク見る.
윤복: (눈 감은 채 끙끙거리며) 저입니다, 아닙니다-
ユンボク: (目を閉じたまま吟って) 私です,ちがいます-
윤복, 손 뻗고.. 정향, 안타깝게 윤복의 손 잡으면..
ユンボク,手伸びて.. チョンヒャン,切なくユンボクの手を取り合えば..
#. 도화서 마당 / 낮
#.図画署庭先 / 昼
도화서 마당으로 들어서는 정향과 막년. 도화서 곳곳에서 작업하던 화원들과 생도들,
図画署庭先に立ち入るチョンヒャンとマンニョン.図画署あちこちで作業した画員たちと生徒たち,
갑작스런 기생의 등장에 깜짝 놀라 하던 일 멈추고 보고... 들고 가던 짐 놓치는 놈,
突然の芸者の登場にびっくりしてした仕事止めてみて...持って行った荷逃すやつ,
붓질 하다가 멈춰서 먹이 넓게 번져가는 놈 보이는데..
筆づかいしてから止めてえさ広く滲むやつ見えるが..
#. 계월옥 / 정향의 방 / 낮
#.計月屋 / チョンヒャンの部屋 / 昼
조용한 정향의 방. 윤복, 자리에 기대앉으며 붕대 감긴 손 본다.
静かなチョンヒャンの部屋.ユンボク,席によって座って包帯絡められた手入れする.
손을 조금 움직여보는 윤복. 통증이 느껴져 찡그리며 털썩 눕는데,
手を少し動いて見るユンボク.痛症が感じられてしかめてべたりと横になるのに,
문갑 위에 곱게 놓여있는 붓과 종이, 벼루가 보인다. (예전에 윤복이 왔을 때 쓰던 벼루).
文匣の上にきれいに置かれている筆と紙,硯が見える.(この前にユンボクが来た時使った硯).
윤복, 가만히 그 붓 보다가 벌떡 일어나 붓, 벼루, 종이를 바닥에 쓸어버리는데, 벼루가
ユンボク,じっとその筆見ている途中むっくり起きて筆,硯,紙を底に掃いてしまうのに,硯が
와그르르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ニ아!!。ヌ 소리치며 손 꼭 쥐는 윤복. 통증으로 한참을 그대로
ワグルル落ちることと同時にあ!!!! 叫んで手必ず握るユンボク.痛症でずいぶん長い間そのまま
멈춰있던 윤복, 피가 베어나오는 손을 보는데..
止めていたユンボク,血が枕にし出る手を見るが..
#. 계월옥 / 마당 / 낮
#.計月屋 / 庭先 / 昼
정향의 방쪽 툇마루 따라 내려오는 기생들 마당으로 내려서면, 안쪽 방이 보인다.
チョンヒャンの部屋側縁側よって下る芸者たち庭先で降りれば,内側部屋が見える.
#. 계월옥 안쪽 방 / 낮
#.計月屋内側部屋 / 昼
방 안에는 김귀주, 조영승, 장벽수가 술 따르는 기생(술기생) 한 명만을 둔 채 은밀히
部屋の中にはキム・ギジュ,チョ・ヨンスン,チョン・ビョクスがお酒よる芸者(スルギセング) 一人のみを置いたまま隠密に
앉아있다. 술기생, 조영승의 잔에 술을 채워주면,
座っている.スルギセング,造営僧衣杯にお酒を満たしてくれれば,
김귀주: 여차여차 도화서 일도 마무리가 되었고, 이제 눈엣 가시 같은 단원만 보내면
キム・ギジュ: 斯く斯く図画署一刀仕上げになったし,もうヌンエッ刺みたいな単元だけ送れば
되겠군.
なるね.
장벽수: 그야, 이제 더 이상 도화서에 있을 연유가 없으니, 부드럽게 처리하려 합니다.
チョン・ビョクス: 彼なの,もうこれ以上図画署にある縁由がないから,やんわりと処理しようと思います.
조영승: 마무리를 단단히 하도록 하게. 행여나 한양에 남아 그 일을 다시 건드리기라도
チョ・ヨンスン: 仕上げを堅たくするようにするように.若かしたら漢陽に残ってその事をまた触れるとか
하면 사단이 날테니. 알겠는가?
すれば社団が出るから.分かるか?
장벽수: 며칠 안에 교지를 받고 쫓겨갈 자가, 해야 무얼 한단 말입니까?
チョン・ビョクス: 何日の内に校誌を受けて追い掛けられる自家,すると何をしたという話ですか?
심려 놓으십시오 우상어른. (웃는 얼굴 위로)
心配おいてください偶像大人.(笑う顔上に、)
홍도(소리): 병술년 오월 스무사흘. 화원 서징이 괴한에게 피살되다.
ホンド(音): 兵術年五月スムサフル.画員ソジンが怪漢に被殺される.
#. 도화서 / 화서보관실 / 낮
#.図画署 / 花序保管室 / 昼
먼지만 감도는 고요한 화서보관실 한 쪽. 기록장부가 쌓인 사이로, 안경 끼고 장부를
ほこりだけ漂う静かな花序保管室一方.記録帳簿が積もったうちで,めがね立ち込めて帳簿を
보는 홍도의 모습 보인다. 홍도, 장부에서 고개 들면,
見るホンドの姿見える.ホンド,帳簿でもたげれば,
(insert: 서징의 집. 쭈그리고 서징의 시체위에 덮인 천을 드는 홍도.
(insert: ソジンの家.うずくまってソジンの時体位に覆われた布地を持つホンド.
한 쪽 손목이 잘려나간 자리 보는 홍도)
一方手首が切られて行った席見るホンド)
홍도, 눈 질끈 감았다가, 다시 장부 보는 위로,
ホンド,目きゅうっとつぶってから,また帳簿見る上に、,
#. 서징의 집 / 회상 / 몽타주
#.ソジンの家 / 回想 / モンタージュ
. 길. 도면이 그려진 책을 홍도에게 보여주며 이야기하는 서징과 홍도의 모습.
. 道.図面が描かれた本をホンドに見せてくれながら話すソジンとホンドの姿.
서징과 홍도, 그림을 보고 무슨 농담을 하는지 웃으며 가는데,
ソジンとホンド,絵を見て何の冗談をするのか笑いながら行くのに,
홍도(소리): 금부는 평소 서징의 괴팊한 성격과..광기어린 태도로 미루어 원한관계에
ホンド(音): 禁府は普段ソジンの気むずかしい性格と..狂気じみた態度で延ばして恨み関係に
의한 살인을 의심하고 있다.
よった殺人を疑っている.
. 집. 사람 그림을 그리다가 어린 윤복 보고 웃는 서징.
. 家.人絵を描いてから幼いユンボク見て笑うソジン.
홍도(소리): 서징은 인물을 주로 그리고, 의궤 반차도나 궁중기록화 등 큰 그림에
ホンド(音): ソジンは人物を主にそして,儀軌班次図や宮廷記録画など大きい絵に
참여한 적이 없어 도화서에 크게 기여한 바 없다.
参加したことがなくて図画署に大きく寄与したところない.
. 도화서. 심각한 얼굴의 서징이 김홍도에게 뭔가 이야기하는 위로,
. 図画署.深刻な顔のソジンがキム・ホンドに何か話す上に、,
홍도(소리): 평소 지기인 김홍도 등이 장례를 주관한다.
ホンド(音): 普段知己であるキム・ホンドなどが葬礼を主観する.
#. 도화서 / 화서보관실 / 낮
#.図画署 / 花序保管室 / 昼
홍도, 책을 내려놓으며..
ホンド,本を下ろして..
홍도: 일월당(주; 서징의 호) 기다리게... 내 꼭 밝혀내겠네...
ホンド: 一月だ(注:; ソジンの号) 待つように...私の必ず明かすのね...
홍도, 장부를 원래 자리에 꽂아 놓고 돌아서면,
ホンド,帳簿を元々席にさしておいて後ろ向きになれば,
#. 도화서 / 홍도의 방 / 낮
#.図画署 / ホンドの部屋 / 昼
홍도, 방으로 들어서는데, 홍도 방 복도에서 안쪽을 기웃거리는 생도들 보인다.
ホンド,部屋に立ち入るのに,ホンド部屋廊下で内側をあっちこっち覗く生徒たち見える.
홍도: 무슨 일이냐?
ホンド: 何の事なのか?
생도들 얼른 인사하며 밖으로 뛰어나가면, 홍도 안쪽 보면.. 작업대 옆에 서있다
生徒たちすぐあいさつして外に飛び出せば,ホンド内側見れば.. 作業台横に立っている
돌아보는, 정향의 절박한 얼굴. 뒤에는 막년이가 얼른 고개 숙이는 모습 보이고.
振り返る,チョンヒャンの切迫した顔.後にはマンニョンがすぐ頭を下げる姿見えて.
홍도: (정향쪽으로 가며) 무슨 일이디? 이거, 한양 기생은 부르디 않아도 알아서
ホンド: (チョンヒャン方へ行って) 何のイルイデ*?これ,漢陽芸者はブルデ*なくても分かって
오는 거이가? (정향 앞에 서서) 신기하디? 응?
来るゴイが?(チョンヒャンの前に立って) 神妙ハーディ?うん?
정향: 단원 선생님. (갑자기 눈물 툭 떨구며) 구해주십시오. 화공이..
チョンヒャン: 単元先生.(急に涙ぱんと下げて) 助けてください.画工が..
어린 화공이, 그림을 버렸습니다.
幼い画工が,絵を捨てました.
홍도: 어린 화공? 그림을 버렸다니? 무슨 말인가?
ホンド: 幼い画工?絵を捨てたなんて?何の言葉か?
정향: 자기 손을.. 돌로, 찧었단 말입니다!
チョンヒャン: 自分の手を.. 石で,ついたというね!
홍도: 뭐?!!
ホンド: 何?!!
#. 계월옥 전경 / 낮
#.計月屋全景 / 昼
홍도, 계월옥으로 급하게 들어가면,
ホンド,計月屋で急に入って行けば,
#. 계월옥 / 정향의 방 / 낮
#.計月屋 / チョンヒャンの部屋 / 昼
문 벌컥 열리고 홍도 들어오면, 방 구석에 누워있는 윤복 보인다.
門かっと開いてホンド入って来れば,部屋すみに横になっているユンボク見える.
홍도, 다짜고짜 이불 획 들추고 윤복의 손 잡아채면.. 흰 천으로 감긴 손!
ホンド,いきなり布団さっと捜してユンボクの手ひったくれば.. 白い布地で絡められた手!
홍도, 붕대를 거칠게 풀어내면, 엉망이 된 윤복의 손 보이고...
ホンド,包帯を経るのが解けば,台無しになったユンボクの手見えて...
홍도: 아주 아작을 내 버렸군.. (윤복의 손 이리저리 뒤집어보고)
ホンド: とてもアザックを投げ捨てたな..(ユンボクの手あちらこちらに覆して見て)
윤복: (손 빼며) 왜 오셨습니까.
ユンボク: (手抜いて) どうしていらっしゃったんですか.
홍도: 이 철없는 놈! 잘 했다, 잘 했어. (윤복 등 치며) 바보같은 놈!!
ホンド: この頑是無いやつ!よくした,よくしたの.(ユンボク強請って) あほらしいやつ!!
윤복: 이제 도화서고 뭐고, 다 끝났으니, 돌아가십시오.
ユンボク: もう図画署で何で,すべて終わったから,帰ってください.
홍도: (벌떡 일어나) 나오거라. 손부터 고치러 가자.
ホンド: (むっくり起きて) 出なさい.手から直しに行こう.
윤복: (홍도 손 뿌리치며) 도대체 왜 이러십니까? 필요없다니까!! 가라구요!! 가!!
ユンボク: (ホンド手振りはなして) 一体どうしてこういいますか?必要ないから!!行ってすって!!いって!!
홍도: (윤복 들쳐매고, 정향에게) 언제요? 여기 온 것이.
ホンド: (ユンボクドルチョメで,チョンヒャンに) いつです?ここ来たのが.
정향: 어젯밤 늦게 당도하였습니다. 의원을 부르려 했지만, 기방에는 오지 않겠다고...
チョンヒャン: 昨晩遅く到着しました.医員を呼ぼうと思ったが,芸者宿には来ないと...
(홍도 보며, 간절하게) 화공의 손을 살려주십시오.
(ホンド見て,切実に) 画工の手をいかしてください.
홍도: 알겠소... (나가다가) 고맙소.
ホンド: 分かりなさい...(出てから) ゴマブソ.
홍도, 버둥거리는 윤복 들쳐업고 나가면, 걱정스레 보는 정향.
ホンド,じたばたするユンボクドルチョアップゴ出れば,ゴックゾングスレ見るチョンヒャン.
#. 길 / 낮
#.道 / 昼
윤복 들쳐매고 가는 홍도,
ユンボクドルチョメで行くホンド,
홍도: 칠선 계곡 아래 용한 의원이 있다. 거기 가면 고칠 수 있을 거야.
ホンド: 漆扇谷の下腕のいい医員がある.そっちへ行けば直すことができることだ.
철없는 놈 같으니... 어쩌려고 이런 짓을 해?
頑是無いやつみたいなの...どうしようとこんなことをする?
윤복: 이까짓 손은 고쳐서 뭐합니까? 그림도 그릴 수 없는데!
ユンボク: これしきの手は直して何をしますか?絵も描くことができないのに!
홍도: 글쎄, 그건 니가 판단하는 게 아니디. 넌 재능이 있어. 단원 선생님이 말하디 않네?
ホンド: そうね,それはお前が判断するのがアニデ*.お前は才能がある.単元先生がマルハデ*ないね?
윤복: 재능? 아- 예전에 스승님이 말한 재능?
ユンボク: 才能?あ- この前に師匠様が言った才能?
도화서 사람들이 죄 춘화라던 그 재능? 스승님 손을 장파형틀에 넣게 한 재능 말입니까?
図画署人々が罪まくら絵といっていたその才能?師匠様手をザングパヒョングトルに入れるようにした才能言葉ですか?
형님을 단청소로 쫓아버린 그 재능이요? 예? 그 빌어먹을 재능 말이냐구요!! 싫습니다.
御兄さんを丹青所で追い仏ったその才能です?はい?その畜生才能言葉だって!!嫌いです.
그깟 재능!! 바보들이 판치는 도화서 같은 데서, 그깟 재능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입니까!!
グカッ才能!!馬鹿たちが幅を利かせる図画署みたいな所に,グカッ才能が何の所用があるという話ですか!!
홍도: (가슴 아픈..) 그래서, 아예 못쓰게 해 버렸단 말이냐? 그 손을 지키려고, 네 형이
ホンド: (胸が痛む..) そのため,てんから書く事ができないk言ってしまったんなのか?その手を守ろうと,君の兄さんが
단청소로 간 것은? 내 손을 장파형틀에 넣은 것은? 다 아무 가치도 없다 이거냐?
丹青所に行ったことは?私の手をザングパヒョングトルに入れたことは?すべてどんな価値もないこれか?
윤복: 차라리!! 차라리! 이 손이 잘려버렸으면 속이 시원하겠습니다!
ユンボクっそ!!いっそ!この手が切られてしまったら胸がすっきりします!
홍도: 안되겠다.
ホンド: だめだろう.
#. 계곡 / 낮
#.谷 / 昼
풍덩! 소리와 함께, 계곡에 빠진 윤복의 모습 보이고,
ドブン!音とともに,谷に抜けたユンボクの姿見えて,
홍도: 화가가 자기 손을 못 쓰게 만들다니, 살아서 뭐하냐?
ホンド: 画家が自分の手が使う事ができないhするなんて,暮して何をするのか?
차라리 죽어라!
かえって死になさい!
윤복: (물 속에서 꼬르륵 들락날락 하며) 저도, 원하는, 바입니다!!
ユンボク: (水中でごろごろ出たり入ったりして) 私も,願う,ところです!!
홍도: 그래! 죽어라! 네깐 놈 때문에 단청소에 간 니 형이 불쌊하다!!
ホンド: そう!死になさい!ネカンやつのため丹青所へ行ったお前兄さんがかわいそうだ!!
윤복, 버둥거리던 손 멈추고, 죽음을 받아들이듯 물속으로 가라앉는데..
ユンボク,じたばたした手止めて,死を受け入れるように水中に沈むが..
#. 물 속 / 낮
#.水中 / 昼
윤복, 물 속에 빠져드는데...
ユンボク,水中に落ちこむが...
저 위에, 물이 반짝이는 곳에서 아련히 홍도의 모습 보이며, 주변 소리 잦아들고,
私上に,水がきらめく所でほのかにホンドの姿見えて,周辺音だんだん無くなって,
물 속에서 스르르- 풀리는 붕대 보인다. 윤복, 그 손 보면서..
水中でするする- 解ける包帯見える.ユンボク,その手入れしながら..
마치 죽음을 받아들인 것처럼.. 지친 얼굴로 힘없이 물 속으로 빠져들며 눈 감는데...
まるで死を受け入れたように.. くたびれた顔で元気なく水中に落ちこみながら目を閉じるが...
- 3부 끝
-3部終り